대학생 세대의 초상을 다룬다.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, 그 얼굴은 불안과 안간힘으로 채워져 있다. 대학생이라는 신분 속에서 살아가는 세대가 겪는 압박과 억눌린 균열을 드러내며, 관람자는 뒤집힌 신체가 맞닥뜨린 보이지 않는 힘에 몰입하게 된다. 결국 그 힘이 곧 우리 세대의 초상임을 인식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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